'애드 위크 아시아' 5월 도쿄서 개막…광고·마케팅 인사들 모여
  • ▲ 올해 출범하는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 슬로건ⓒ애드버타이징 위크홈페이지 캡처사진
    ▲ 올해 출범하는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 슬로건ⓒ애드버타이징 위크홈페이지 캡처사진

광고·마케팅·미디어 업계의 리더십 행사인 애드버타이징 위크가 올해부터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아시아에서도 열리게 됐다. 제 1회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 도쿄의 롯폰기에서 거행된다. 

‘애드버타이징 위크’는 미국의 미디어 회사인 스틸웰 파트너스(Stillwell Partners)가 2004년부터 뉴욕에서 열어온 행사로, 2013년부터 외연을 확장해 런던에서 ‘애드버타이징 위크 유럽’을 따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는 첨단 ICT 기술이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광고마케팅미디어 산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드버타이징 위크의 설립자이자 CEO인 매트 쉐크너(Matt Checkner) 역시 ‘뉴욕 행사의 내용과 기조를 유지하되 아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리한 감성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애드버타이징 위크는 매년 9백 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과 9만5천 여 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을 자랑하는 업계 최대의 행사로, 지난 해 페이스북이 새로운 전략적 광고모델을 발표한 자리로도 유명하다. 

올해 첫 시행하는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에도 카림 템사마니 구글 아태지역 부사장,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태지역 부사장, 척 포터 CP+B(크리스핀 포터+보거스키) 회장 등 국제적인 인사는 물론, 폴 요나미네 일본 IBM 사장, 우오타니 마사히코 시세이도 사장 겸 그룹 CEO 등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유력한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