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매매가 변동률 0.09%강남권 재건축, 오름세 이끌어
  •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부동신114에 따르면 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9%, 신도시 보합, 경기·인천 0.03%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31%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이 추세를 이끄는 것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다. 올해 들어 일반 분양된 신반포 자이와 래미안 블레스티지 모두 조기 완판을 달성하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일원 현대 △잠원 한신5차 △개포주공3단지 등 후속 분양 물량도 대기하고 있다.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2%, 수도권 -0.03%, 경기·인천 0.02%로 조사됐다. 

  •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매매

    서울은 △서초(0.24%) △강남(0.17%) △종로(0.14%) △마포(0.11%) △영등포(0.10%) △강동(0.09%) 등이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2차가 500만~5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시영이 1000만~2000만원 올랐고 대치동 쌍용1차와 현대1차가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마포구는 신공덕동 래미안1차가 500만~1000만원,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3차도 2500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창신동 두산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7%) △일산(0.02%) △분당(0.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본(-0.22%)은 하락했다.

    평촌신도시는 꿈우성, 꿈건영3단지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산본신도시 수리 한양은 500만~1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1.19%) 등이 올랐다. △안산(-0.04%) △군포(-0.04%) △용인(-0.0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원문주공2단지 △별양주공4·6단지 △부림주공8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하지만 안산시는 군자주공6단지가 250만~1150만원 하향 조정됐고 고잔3차 푸르지오도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군포시는 당동 쌍용이 500만원 내려갔다.

  •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전세

    서울은 △종로(0.45%) △마포(0.13%) △서대문(0.12%) △동작(0.11%) △중랑(0.11%) 등이 상승세다. △송파(-0.08%) △서초(-0.07%) △양천(-0.05%) △강동(-0.03%) 등은 하락했다.

    종로구는 창신동 두산이 1500만~3000만원, 무악 현대가 500만원 상승했다. 마포구는 신공덕 e편한세상과 래미안3차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구는 가락동 쌍용1차가 250만원, 잠실동 리센츠는 25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는 반포주공1단지와 잠원동 한신2차 등이 1000만~7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6%)과 △일산(0.05%) 등이 올랐다. △산본(-0.22%) △분당(-0.08%) △김포한강(-0.07%) 등은 내려갔다. 

    평촌신도시는 초원 부영이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산본신도시 수리 한양은 1000만~2500만원 떨어졌다. 분당신도시 느티마을 공무원4단지는 2500만~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경기·인천은 △과천(0.28%) △시흥(0.09%) △수원(0.07%) △의왕(0.07%) 등이 올랐다. △하남(-0.30%) △광명(-0.05%)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주공4단지가 500만~1500만원씩 올랐다. 시흥시는 정왕동 금강이 750만~1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남시는 △LH 신동아15단지 △창우동 부영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연초 대출규제 강화 등의 악재에 의해 아파트값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이젠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라며 "다만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거래량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