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 150팀 참여해 치열한 경쟁 펼쳐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 600만원 전달 및 심장병 완치 어린이 요리교실 진행
  • ▲ 제 21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오뚜기
    ▲ 제 21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오뚜기


    오뚜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스위트홈 제21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시작된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의  화목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스위트홈을 구현한다는 취지의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요리 축제로 현재까지 약 3150팀의 가족 1만20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는 약 500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내국인은 물론 이탈리아, 독일, 에콰도르 등 외국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은 이날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 심사위원으로는 박효남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여경래 한국중화조리사협회 셰프, 한복선 한복선식문화연구원 원장, 천덕상 롯데호텔 셰프, 김순태 워커힐 파로그랜드 셰프 등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은 문혁수 가족이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교환권을 받았다. 그 외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화목상  3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 등 총 11가족에게도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렌지, 전기밥솥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그 외 300만원 상당의 홍콩 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상 추첨도 이뤄졌다.  

    요리  경연 외에도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오뚜기 노래자랑,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고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시작한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21회를 맞게 됐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가족 150팀의 참가비와 참가비만큼의 금액을 오뚜기가 출연해 총 6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오뚜기는 그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 및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완치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