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불맛, 다양한 건더기까지 즐길 수 있는 중화 볶음면"시장 상황 지켜본 뒤 봉지라면 출시 검토"
  • 오뚜기 볶음진짬뽕. ⓒ오뚜기
    ▲ 오뚜기 볶음진짬뽕. ⓒ오뚜기

    오뚜기가 볶음면으로 즐길 수 있는 진짬뽕 '볶음진짬뽕'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10월 출시해 5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진짬뽕'에 이어 '볶음진짬뽕'으로 짬뽕 라면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볶음진짬뽕' 용기면의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봉지라면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짬뽕' 브랜드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볶음진짬뽕'은 넓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불맛, 다양한 건더기까지 즐길 수 있는 중화 볶음면이다. 

    또 넓은 면발인 4mm의 '극태(極太)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배어 들고 면발이 더욱 쫄깃하다. 또한 자연스러운 짬뽕의 불맛을 살린 유성스프로 짬뽕 특유의 맛을 살렸다.

    시각적 느낌과 식감을 고려한 오징어 후레이크, 건조채심, 목이버섯, 조미쇠고기맛 후레이크, 파, 실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볶음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물을 쉽게 따라버릴 수 있도록 고안된 '간편콕스티커'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용기면을 조리할 수 있다.  

    '볶음진짬뽕' 용기면은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량 및 가격은 110g에 1500원.

    한편 짬뽕라면 시장에서 '맛짬뽕'을 출시하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농심은 "올 여름 기존의 찰비빔면, 둥지냉면, 메밀소바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볶음라면 출시는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불짬뽕'을 내놓은 팔도 측은 "이미 불닭볶음면과 왕뚜껑 철판볶음면 해물 등 볶음면 제품을 이미 갖고 있어서 따로 불짬뽕 볶음면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