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업 받는 학생에 'G5-캠 플러스' 50세트 제공 및 독립생활 훈련시설 리모델링 비용도
  • ▲ 성민복지관 학생들과 이세돌 9단 모습. ⓒLG전자
    ▲ 성민복지관 학생들과 이세돌 9단 모습. ⓒLG전자



    LG전자가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사회공헌 캠페인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이세돌 9단과 함께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후원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지원한 LG전자의 후원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세돌 9단과 LG전자 임직원들은 성민복지관에 마련된 후원행사에 참여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후원금과 G5 및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 세트 50대를 증정했다. 또 학생들의 독립생활을 위한 훈련 시설 '꿈꾸는 방'의 리모델링 비용도 함께 지원했다.

    한편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사진으로 담은 학생들은 이세돌 9단과 LG전자 임직원에게 사진 작품을 감사의 선물로 전달했다. 

    이철훈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이세돌 9단이 대국 후원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해 후원 행사가 마련됐다"며 "LG전자도 마음을 담아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함께 후원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