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디어 ·광고주·컨퍼런스…30일 미드타운서 개막
  • ▲ 디즈니의 앤드류 밀스타인 회장이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디즈니의 앤드류 밀스타인 회장이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도쿄=이연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 컨퍼런스인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Advertising Week Asia)가 5 31일 일본 도쿄의 미드타운 타워에서 개막됐다.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는 2004년 뉴욕에서 출범한 광고주간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 행사로, 광고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3년 영국 런던에서 애드버타이징 위크 유럽이 따로 열리며 9천 명 이상의 참관단을 모집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도 출범하게 됐다. 

     

    올해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에서는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라인, AOL과 같은 미디어 플랫폼 기업과 캠페인, 블룸버그 동 전통매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그 외 디즈니나 캠벨, 닛산과 같은 기업들도 참여하며, 덴츠나 맥칸과 같은 광고대행사들도 각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대부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DDB의 명예회장 키스 라인하트(Keith Reinhardt) 6 1일 출연한다.

     

    첫 날인 31일 오전에는 닛산자동차의 아사코 호시노 부회장이 닛산자동차의 일본 내 성과와 지향하는 바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캠벨(Campbell), 디즈니 등 다국적 브랜드들이 각기 동종업계의 진척상황과 트렌드를 보고하고 미래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특히 디즈니는 이 자리를 빌어 차기 신작 모아나(Moana)의 동영상 클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애드버타이징 위크 아시아는 오는 6 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