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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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이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일 정성상 한국닛산 부사장(사진)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올 뉴 무라노를 공개하면서 "닛산은 국내 고객의 기호와 높은 안목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왔다"며 "잠재력이 무한한 국내 시장에서 올 뉴 무라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닛산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SUV를 출시하게 됐다"며 "최고급 소재와 사양, 5490만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뉴 무라노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닛산 특유의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또 2.5리터 QR25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253마력의 성능을 지녔다. 복합연비는 11.1㎞/L다.

    정 부사장은 "무라노 출시로 닛산은 국내 출시된 일본차 중 유일하게 가솔린,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회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