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만 깔면 화물 의뢰부터 배차, 정산까자 운송 전과정 스마트폰서 처리 가능


  • SK에너지가 구축한 트럭(truck) 물류 정보망 서비스가 12년만에 컴퓨터에서 휴대폰 기반으로 개편된다.

    20일 '내트럭프랜즈'는 컴퓨터 중심으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내트럭프렌즈는 화물 운송에 있어서 절차를 간소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정보망으로 화물 운송 요청자와 트럭 운전자를 직접 연결해 발생 비용을 줄여준다.

내트럭프랜즈 어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화물 의뢰, 배차, 정산에 이르는 화물운송 전 과정을 간단히 휴대폰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2004년 SK에너지가 처음 선보인 내트럭프렌즈는 현재 전국의 약 3만여명의 트럭 운전자들의 화물 정보망으로 사랑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전자들의 운행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공익적 서비스"라며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화물 운전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