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천연화장품 사업 노하우에 SK그룹 역량 더해 중국 등 해외 진출 시너지"
  • SK바이오랜드 새로운 CI.ⓒSKC
    ▲ SK바이오랜드 새로운 CI.ⓒSKC


SKC(대표 이완재)의 자회사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가 6일 천안 본사에서 'SK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이날 바이오랜드는 정찬복 대표와 김태성 SKC BHC(Beauty & Healthcare)사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회사 CI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 대표는 "바이오랜드가 20년 이상 축적한 천연 화장품 사업 노하우에 SK그룹의 역량까지 더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변경한 바이오랜드는 SK그룹의 상징인 '날개'를 회사 CI에 적용했다.

천연 화장품 원료와 마스크팩,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랜드는 모회사 SKC의 지원으로 최근 사업 확대와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안산에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 준공과 중국에 대규모 마스크팩 공장 신축으로 마스크팩 사업을 확대했고 지난달에는 제주 용암해수와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BHC 소재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제품 라인업을 추가했다.

2014년 바이오랜드를 인수한 SKC는 BH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바이오랜드와 함께 화장품·의약품 원료 등 BHC 분야 고부가 제품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