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역평가제도 등 입주자 하자처리 요구사항 직접 청취
  • ▲ 박상우 사장이 미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자가 하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현하면서 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경청하고 있다.ⓒLH
    ▲ 박상우 사장이 미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자가 하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현하면서 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경청하고 있다.ⓒLH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하남미사지구 하자처리 현장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14일 LH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상우 사장은 미사지구 입주현황·하자 접수처리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해12월에 입주 완료한 미사지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민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객 불만을 청취하기도 했다.

    하남미사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비율이 높은 데다가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LH는 하남미사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역평가제도 등 다양한 하자 저감 방안의 현장 적용실태를 점검해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LH는 입주종료 후 1개월 시점부터 하자조치결과를 입주자에게 직접 평가받는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행한다. 평가결과 미흡단지는 '역평가 특별관리기구'로 지정·관리하고 경고장 발급 등 제재조치를 가한다. 우수지구는 고객품질대상을 부여하는 등 유인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사장은 "하자는 대국민 신뢰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자없는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