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싱글 액션 RPG..."100시간 넘는 모험을 즐겨라"사용자가 선택하는 행동에 따라 방대한 오픈월드의 미래가 바뀐다



"전문 몬스터 사냥꾼 게롤트가 상인의 도시, 바이킹 해적 섬, 위험한 산길, 잊혀진 동굴을 탐험하며 광활한 세상에서 '예언의 아이'인 시리를 찾을 수 있을까?"


위쳐(witcher)3: 와일드 헌트는 폴란드 작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Andrzej Sapkowski)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세번째 작품으로 폴란드 개발사 CD 프로젝트레드(CD Project RED)에서 개발 했으며, PS4, Xbox One, PC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패키지에는 위쳐 타이틀 이외에도 공식 사운드트랙 CD, 게임 지도 등을 추가로 포함하고 있다.

사운드 트랙에 담겨있는 노래는 게임에서 실제로 나오는 OST들이 수록돼 있으며,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노래만 들어도 전투나 퀘스트, 평상시 나오는 음악을 구별해서 들을 수 있어 게임을 모두 마친 사용자들이의 여운을 달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을 리뷰하는 동안 차안에서 음악을 듣고 나녀봤는데 게임의 웅장함이 사운드 트랙에서도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싱글 대작 RPG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 ▲ 위쳐3 사운드 트랙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위쳐3 사운드 트랙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위쳐3 패키지를 열어놓은 모습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위쳐3 패키지를 열어놓은 모습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위쳐 시리즈는 2007년 시리즈 첫 타이틀이 발매됐고, 2011년 위쳐2가 출시됐다.

    위쳐3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북부 왕국에서 100시간 넘는 모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선택사항을 정할 수 있고 그 결과가 그대로 게임에 반영되는 방식은 전작에 이어 또 적용됐다.

    위쳐3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그물망처럼 엮여 있어 전작보다 훨씬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쳐3에서 사용자는 주인공 '게롤트' 시점으로 친구이자 연인인 '예니퍼'와 함께 북부왕국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양딸인 '시리'를 찾아 나서는 내용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위쳐3: 와일드 헌트는 오픈 월드 판타지 게임으로 프로 괴물 사냥꾼인 게롤트(위쳐)가 세상을 구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무기인 '예언의 아이(시리)'를 찾는 내용을 그려낸 게임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사용자들은 '위쳐 센서', '마법' 등 다양한 돌연변이 능력을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위쳐 센서는 게롤트가 목표물을 추적할 때 사용하는 능력으로 위쳐 센서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묘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몬스터와 전투를 할 때 마법 주문등을 사용해서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는데, 마법주문은 연속해서 사용할수 없도록 쿨타임(대기시간)이 있다.

    레벨을 올리면 마법주문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고 대기시간은 더 줄어들게 된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택하는 행동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 나비효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미래가 바뀌는게 있고 먼 미래가 바뀌는게 있다.

    레드엔진3(REDengine3)를 기반으로 제작된 위쳐3는 옷의 재질이 다 보일 정도로 디테일이 높은 훌륭한 게임 그래픽을 자랑한다.

    높은 자유도가 잘 반영됐으며, 중세판 GTA를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GTA처럼 게임을 하는 도중에 마을같은곳에서 NPC들을 공격해서 싸우지는 않지만, 물건을 훔치다 걸려 경비병한테 공격을 받는 세밀함도 엿볼 수 있다.

    먼거리를 이동할 때는 게롤트의 애마인 로치(말)을 소환해 빠른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곳곳에 위치한 말뚝 모양의 체크포인트를 통해 빠른여행을 활용할 수도 있다.

    몇 가지 프로그램 버그도 발견돼 아쉬운 점으로 남기기도했다.

    게롤트의 말이 소환안되는 버그, 그림자 처리된 그래픽이 깨지는 버그, 몬스터들의 대사가 자막은 나오지만 음성이 나오지 않는 버그, 등이 발견됐다.

    더 위쳐3는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게롤트의 마지막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까지 출시했다.

    게롤트는 시리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과 외신이 극찬하고 첫 한글화가 진행된 더 위쳐3에 빠져보자!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
    자유도 : ★★★★☆   
    스토리 : ★★★★★
    타격감 : ★★★★☆
    그래픽 : ★★★★★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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