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연결법인 및 프로야구 티켓 판매 증가 기반 매출 증가'앵그리버드-네이버웹툰' 소재 게임 하반기 출격 대기도"

NHN엔터테인먼트가 12일,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106억 원 영업이익은 103억 원, 당기순이익은 2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은 일본의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팝2>, 한국에서는 <프렌즈팝>과 <크루세이더퀘스트>의 견조한 성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8% 성장한 7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이 59%를 차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성장한 496억원을 기록했고, 기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9% 급증한 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연결 법인인 벅스와 에이컴메이트의 영향으로 성장 폭이 컸으며,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티켓링크의 야구 티켓 판매가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2016갓오브하이스쿨>이 지난달 출시와 함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앵그리버드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라인러쉬>, <라인팝2>의 차기작 등의 신작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남은 하반기를 더 기대하게 된다"며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페이코를 기반으로 신사업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