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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콩의 기원과 피부효능 가치 연구'를 부제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콩의 기원과 역사, 피부 효능에 대한 심화 연구 성과와 콩의 활용 가치 발굴에 관한 발표, 해당 연구가 적용된 사례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콩은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일대를 원산지로 하며, 현재 한국에서도 야생콩인 돌콩을 비롯한 다양한 재래종들이 자생하고 있다.

    세계인의 식문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물이기도 한 콩에는 이소플라본, 소야사포닌, 프로안토시아니딘, 피토스테롤 및 여러 비타민 성분이 함유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된장학교 유미경 교장(된장전문가)은 ‘한민족과 함께한 우리 콩 이야기’를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인과 함께한 콩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콩 종주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준성 헤리티지소재연구팀장은 다양한 콩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및 제품 적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올해 설화수, 프리메라, 한율, 이니스프리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신제품에 적용된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일찍부터 다양한 콩의 건강과 뷰티 효능을 꾸준히 연구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자연에서 찾은 헤리티지 원료에 첨단 기술을 담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