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기술 우수성 확인 기회
  • 통역을 담당한 현대엔지니어링 사원 자니베코프둘랏, 용접센터 교육생 후다이나자르 다블렛, 안나예브 아만굴리(통역), 교육생 마두아로브 파라핫, 바에브 구르반무랏.ⓒ현대엔지니어링
    ▲ 통역을 담당한 현대엔지니어링 사원 자니베코프둘랏, 용접센터 교육생 후다이나자르 다블렛, 안나예브 아만굴리(통역), 교육생 마두아로브 파라핫, 바에브 구르반무랏.ⓒ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지원하는 '용접기술 교육센터' 우수교육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교육생 3명은 지난 23일부터 3박4일간 국내 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한국 건설기술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지난 25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방문해 임원진과 면담을 가졌다. 26일에는 충남 서산에 들어서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육생 마두아로브 파라핫은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과 회사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됐다"며 "좁은 국토에서 자원도 없이 기술력만으로 이뤄낸 한국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운영해 특수기능 직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7월 수료한 1기 교육생 전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 협력업체에 채용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어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건설시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