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5,132점, 최다 기록 또 다시 갱신예선통과작 10개 부문 발표, 한국 21점 예심 통과
  • ▲ 스파이크스 첫날 제일기획이 가상현실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스파이크스 첫날 제일기획이 가상현실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제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싱가포르=이연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작품을 가리는 2016년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9월 21일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개막됐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는 모두 20개 부문에 걸쳐 5,132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4,351점에 비해 17%가 증가한 것으로, 디지털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부문, 음악 부문 신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 스파이크스 아시아에는 광고대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가 예선통과작 전시장 앞에 부스를 마련한 모습ⓒ뉴데일리경제
    ▲ 스파이크스 아시아에는 광고대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가 예선통과작 전시장 앞에 부스를 마련한 모습ⓒ뉴데일리경제


  • 7년 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가 스파이크스 아시아를 인수한 효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칸 라이언즈 테리 새비지 회장은 지리적•문화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칸 라이언즈에 접근하기 힘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니 칸 라이언즈’라 불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더욱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모두 100여 명의 연사가 40여 시간에 걸쳐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수상작은 오는 21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10개 부문 예선통과작이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1점 출품작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그 중 8점이 삼성전자-제일기획의 출품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