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점포 위버스·임시부스로 유커 환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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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은 약 30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주요 행사장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했다. ⓒ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약 30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주요 행사장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국 단체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약 30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보리위엔그룹 기업회의'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주요 행사장에서 임시 환전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3월 아오란그룹과 5월 중마이그룹에 이어 보리위엔그룹을 맞아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 것.

    인천관광공사와 협의해 인천 한류콘서트와 음식문화박람회가 열린 인천문학경기장에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하고,
    기업회의 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했다. 환전 및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산업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시 환전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헤어·미용 기업인 보리위엔그룹 임직원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기업회의를 진행한 뒤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