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 자원 고갈 지역 어민 돕기 2002년부터 이어와
  • ▲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직원과 어민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직원과 어민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자사 공장 인근 바다에 새끼 우럭을 15만 마리 방류했다. 

    19일 현대오일뱅크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자사 정유 공장 인근에 위치한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15만 마리를 방류하며 지역 어족자원 보호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피폐해진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새끼 우럭을 매년 방류한 결과, 삼길포는 국내 우럭 최대 집산지로 성장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삼길포에서 우럭 축제가 열리고 있어 현대오일뱅크는 어민들의 수입원 다양화에도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