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환자에게 신약 치료 기회 및 새로운 치료법 도입해 포괄적 치료할 것
  •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식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김윤환 재발성 부인암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
    ▲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식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김윤환 재발성 부인암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


    국내 최초로 재발성 부인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특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재발성 부인암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장에는 김윤환 교수가 임명됐다.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와 더불어 타 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포괄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법
    (HIPEC), 고주파온열암치료(Oncothermia),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등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해 재발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재발성 부인암센터를 통해 미국부인종양연구회
    (GOG) 및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등의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재발암 환자들에게 신약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환 재발성 부인암센터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부인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와 치료 성적으로 이미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에 따라 오랫동안 완화적 치료가 필요한 재발성 부인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