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대상 품질 체험 행사 열어...총 68명 주유상품권 증정도
  • ▲ 경유(diesel)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 경유(diesel)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에쓰-오일(S-OIL)이 자사의 경유(diesel)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20일 에쓰-오일은 경유를 대량을 소비하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유 품질 체험 행사를 내달 16일부터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있는 다른 정유사에 비해 경유의 품질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에쓰-오일은 자사 경유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을 짧은 영상으로 제출한 화물차 운전자 58명을 선정해 주유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58명에게는 40만원 주유상품권을 이들 중 우수 영상을 보낸 10명에게는 추가로 50만원 주유상품권을 전달한다.

    경쟁사 보다 세탄(cetane) 함량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에쓰-오일은 자사의 경유의 질이 좋다고 주장한다. 낮은 압력에서도 잘 연소되는 세탄의 함량이 높은 경유는 업계에서 실제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평가한 결과, 우리의 경유 제품이 국내 다른 정유사에 비해 높은 세탄 함량을 보였다"며 "우리는 함량을 수치로 나타낸 세탄지수에서 58을 기록했고 이는 타사에 비해 2~5정도 높았다"고 말했다.

    휘발유의 질을 결정하는 옥탄(octane) 함량과 같이 경유의 질을 경정하는 지표로 세탄 함량이 사용된다. 점화를 통해 연소를 일으키는 휘발유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쉽게 연소되지 않는 옥탄의 함량을 높여 생산하는 휘발유가 우수한 제품이라면 압력으로 연소 반응을 일으키는 경유 엔진의 경우에는 낮은 압력에서도 쉽게 반응하는 세탄 함량이 높은 경유가 질이 좋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