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테크노일반 산업단지 2018년 완공 앞둬교육·교통·편의시설·업무시설 두루 갖춰
  • ▲ 힐스테이트 수암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수암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1일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8층·12개동·전용59∼114㎡·879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345가구다.

    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 대표 도심권으로 꼽힌다. 교육·교통·생활 편의시설과 업무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북쪽에 수암초·울산 중앙중이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기대된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가깝고, 울산시청 각종 공공시설·병원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 울산대공원(369만㎡)도 있다. 이곳엔 수영장·테마파크·야외 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수암로 등이 인근에 있다. 특히 포항에서 울산을 걸쳐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8년 개통하는 동해남부선과 함께 교통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128만7000㎡ 규모로 들어서는 울산 테크노일반 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된다. 추후 대기업 종사자 수요가 기대되는 요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체 가구의 94%를 선호도 높은 84㎡ 이하로 구성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84㎡ 4개형과 전용114㎡ 1개형으로 공급된다.

    전용84㎡A·E형은 3.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84㎡A 타입은 거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전용84㎡B·C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다. 전용114㎡형도 전면에 거실과 방을 모두 배치하는 5베이 설계다. 주방공간에 별도 팬트리와 복도 장식장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공개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 후 첫 번째 진행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