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기도' 어르신 및 장애인 위한 '이동세탁차량' 지원"'양평-양주' 시작 18억원 상당 총 12대 전달…주거환경 개선 기대"
  • ▲ 행복나눔 빨래터 이동세탁차량 모습. ⓒ삼성전자
    ▲ 행복나눔 빨래터 이동세탁차량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행복나눔 빨래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빨래터는 2.5톤의 차량에 21kg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을 말한다. 차량 1대당 가격은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는 24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5개 지자체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 열고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했다.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은 총 5대로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 가평군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1대를 추가 전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0만 여명과 장애인 2만 여명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수혜지역을 넓혀 올해까지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고문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저희 주변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