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소재, 134실 규모 호텔 매입유가증권 상장 후 호텔사업 가속화
  • ▲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 전경. ⓒ모두투어리츠
    ▲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 전경. ⓒ모두투어리츠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모두투어리츠)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 해운대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 매입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증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형태로 진행된다. 글로벌브랜드 호텔운영사인 베스트웨스턴과 책임임대차계약을 통해 안전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최소보장임대료(MRG)기준 6% 이상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초 매매계약 및 펀드를 설정하고 11월 말에 잔금지급과 동시에 소유권이전 일정으로 연내에 투자를 완료한다. 투자 규모는 약 260억원이다.

    모두투어리츠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명동권(스타즈호텔 1호점, 2호점),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동탄권(스타즈호텔 동탄)에 이어 국내 최고 휴양지인 해운대 부산권 호텔 매입을 결정함에 따라 안정적 배당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휴양지인 해운대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주변주거 및 상업시설의 확충, 관광문화자원이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9월 유가증권 상장을 마친 모두투어리츠는 국내호텔은 물론 모기업인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주요 해외 송출 거점마다 호텔을 건립해 모두투어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