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통한 계좌 개설... 15분 이내 완성웰컴, 대신저축은행과 달리 자동승인
  • ▲ 지난 3일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3번째로 비대면계좌 개설을 오픈했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캡쳐
    ▲ 지난 3일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3번째로 비대면계좌 개설을 오픈했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캡쳐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7일 저축은행업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대신·KB저축은행에 이어 업계 3번째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앱을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신분증 촬영 등의 단계로 진행한다.

    다만 자동 로그아웃을 막기위해 본인인증 단계에서 10분이내로 끝마쳐야 한다.

    신분증 촬영·등록을 마친 이후 콜센터의 영상통화 단계로 넘어간다.  

    영상통화를 통해 앞서 동의했던 부분의 재확인 절차를 거치고 영상통화시 화면에 얼굴과 신분증이 동시에 나오도록 보여주면서 본인임을 재확인한다. 

    영상통화까지 모두 걸리는 소요시간은 12~15분 정도 소요된다.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확인, 영상통화 등으로 일정한 시간내에 진행되기 때문에 대포통장의 위험도는 낮다.

    웰컴저축은행의 비대면계좌 개설 방법은 업계 최초 진행했던 대신저축은행과 달리 자동 승인이 된다.

    대신저축은행에 따르면 대신저축은행의 비계좌개설의 경우 신분증 확인 이후 기존계좌여부 확인 절차로 진행된다.

    기존계좌여부 확인은 다른 은행의 본인계좌번호를 입력한다.

    다음 영업일에 영업점에서 승인이 되면 입력했던 금액을 대신저축은행 계좌에 넣어 정상 여부를 확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업체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며 "웰컴저축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을 인증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간에 계좌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