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분기 누적 실적 전년比 40%↑...흑자 유지VR 콘텐츠로 '미-중-일-유럽'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
  • ▲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 드래곤플라이
    ▲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 드래곤플라이

"지속적으로 투자한 VR 게임과 교육콘텐츠 등 신사업분야에서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의 말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속적인 흑자 유지 속에서 내년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자사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과 교육 콘텐츠 사업을 통해 실적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까지 드래곤플라이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86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0%가 상승한 16억 원을 기록해 흑자를 유지했다.

당기순이익도 2016년 1분기부터 흑자를 유지 중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억 원이 증가한 16억 원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신작 모바일 게임, VR, AR, IP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내년에도 세몰이에 나선다.

모바일 게임으로 슈팅 RPG '스페셜포스 모바일'과 모바일 RPG 'ACE'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슈팅게임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결합시킨 슈팅 RPG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방향 이동을 구현했고 1VS1, 3VS3 등 실시간 PVP 콘텐츠를 지원한다. 

'ACE'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RPG의 게임성을 결합한 게임이며, 글로벌 동시 런칭 예정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사용자가 합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서 상용화가 진행 중인 VR 게임 분양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전 세계 1억 사용자를 확보한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VR 슈팅게임과 변신 로봇 캐릭터 '또봇'의 IP를 활용한 VR 슈팅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도 또봇, 시크릿쥬쥬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8월 출시된 어린이 영어교육용 어플리케이션 '하루 한 번 또봇애슬론 ABC'의 VR버전인 '하 루 한 번 VR 또봇&애슬론 ABC'도 12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어 남은 4분기 실적에서도 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