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제품 등 '특화' 기술력 인정 받아…"배스앤바디웍스 등 31억 규모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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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 기업 필룩스가 미국법인을 통해 빅토리아시크릿, 배스앤바디웍스에 270만달러(한화 31억원) 규모의 조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납품은 내년 1분기부터 진행된다.

    빅토리아시크릿과 배스앤바디웍스는 란제리, 뷰티 제품,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종합패션유통기업이다.

    필룩스는 국내조명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에 제품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발성이 아닌 해당 브랜드 매장의 스펙이 확정된 것으로 신규 매장 오픈, 리뉴얼 등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미국법인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0% 상승한 약 125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도에는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