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캐릭터 사업 진출 후 연관상품 잇따라 내놔어린이용 구도인 안전띠 등 차랑 안전용품 인기
  • ▲ 에쓰오일 본사 내 팝업스토어ⓒ뉴데일리경제
    ▲ 에쓰오일 본사 내 팝업스토어ⓒ뉴데일리경제

에쓰오일(S-OIL)이 자사의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GOOD OIL)'이 새겨진 인형, 모자 등 연관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1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마포 공덕동 본사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구도일 캐릭터를 상품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쿠션인형부터 블루투스스피커, 모자 등 캐릭터를 모델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향후 계획은 정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구도일 캐릭터는 지난 2012년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에 대한 느낌을 좀 더 친근감 있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태동했다.

기름방울을 형상화 한 동그랗고 귀여운 외모에 밝게 웃는 얼굴을 강조했고, 에쓰-오일의 상징색인 노랑과 녹색의 색채가 더해졌다. 이름은 ‘좋을 굿(Good), 기름 오일(Oil)’ 즉 ‘좋은 기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구도일 캐릭터는 TV 광고와 멤버십·제휴카드, 주유소 판촉물, 스포츠·문화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잠재 고객 확보 차원에서 연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그랜드힐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정유사 최초로 마케팅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