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진료-수술-재활' 3천만원 지원 등 실질적 도움 기대
  • LG이노텍과 연세의료원이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
    ▲ LG이노텍과 연세의료원이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치료와 재활 지원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지난 12일 연세의료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LG이노텍 노조위원장, 송상호 인사담당, 방정욱 사원대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비 지원은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장애 아동·청소년의 진료, 수술, 재활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은 진료와 수술, 재활 치료를 담당한다. 지원 기간은 매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후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I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 IT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장애 어린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작지만 소중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