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흡수-합병' 예정대로 진행…"제약산업 진출"
  • LG화학은 21일 공시를 통해 LG생명과학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계약 해제 가능 규모를 초과하지 않아 일정대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LG화학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총수와 매수대금 총액은 보통주 492만9039주, 우선주 4만740주다. 매수대금은 3369억원 규모다.

    LG화학은 앞서 지난 9월 제약 산업 진출을 위해 내년 1월 1일까지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LG화학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제약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그동안 그룹 내에서 신약개발을 하고 있던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1월1일이면 우리 두 회사는 한 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