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인 1봉사' 참여율 100% 달성 눈길

SK이노베이션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아동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다운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직원들과 아이들을 일대일로 매칭해 촉감놀이, 케이크 장식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요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올 한해 사회공헌 활동의 중점 테마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발달장애 아동'으로 선정한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봉사활동을 끝으로 올 한해 사회공헌 활동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올해 1인 1봉사 이상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이달 초 봉사활동 참여율 100%를 달성했다. 

봉사활동 시간을 직원들의 인사평가 항목으로 활용하며 사회공헌을 의무화하는 기업들과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 자원봉사조직 'SK 1004단'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노력 봉사의 방식을 넘어 수혜 대상자와 1:1 결연을 맺고 그들과 직접 대면해 신체적,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구성원 봉사자와 수혜 대상자 상호간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복지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올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