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뇌물수수-서든어택2-저작권 분쟁' 이슈게임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업계 활력 불어넣을까?'포켓몬 고-오버워치-리니지' 올해 화제의 게임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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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국내외 게임업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모바일에 집중된 국내 게임 업계의 흐름 속에서 콘솔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이끌어내는등 격변할만한 시기를 보냈다.

    올해를
    대표할 키워드로 새로운 게임들의 출시, 업계 비리, 게임 업계 의장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 대작 IP 게임의 재탄생 등을 꼽을 있다.

    동안 영향력 있었던 게임업계 10 뉴스를 정리해봤다.

    ■ '
    김정주 NXC 대표-진경준 검사장'끝나지 않은 진통

    지난
    3 밝혀진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사건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 진경준 검사장이 김정주 NXC 대표에게서 9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가 무죄 판결이 나자 검찰이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기 때문.

    검사장은 2005 대표로부터 받은 42500 원으로 넥슨 주식을 거래하고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은 있다

  • ▲ ⓒ 나이언틱
    ▲ ⓒ 나이언틱


    포켓몬 (Pokemon Go) 세계 게임 시장 강타

    VR(
    가상현실) 시장이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려는 찰나에 AR(증강현실) 타이틀이 대박을 터트려 국내 게임 업계가 초긴장하는 국면을 맞았다.

    일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AR 활용한 나이언틱(Niantic) '포켓몬 Go' 주인공이다.

    AR
    실제 사물이나 배경에 3차원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헤드셋처럼 착용하고 어둠 속에서 확대된 화면을 보는 VR보다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켓몬
    고와 함께 구글 지도 반출 문제도 대두됐다.

    국내
    지도데이터를 구글과 공유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국내 일부 포켓몬 Go 사용자들이 지도데이터를 공유하지 않는 불만을 국가 쪽으로 표시해 "국가 안보 의식이 흔들리는 아니냐?" 지적이 곳곳에서 빗발치기도 했다.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LoL) 밀어내고 1 등극 'FPS 신바람'

    지난
    5 출시된 블리자드의 FPS 대작 오버워치가 게임출시 25 만에 리그오브레전드를 꺾고 PC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오버워치는 이미 출시 전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독주를 끊을 있는 게임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출시 달도 돼서 이를 현실화 시켰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버워치에게 1 자리를 내주고 나서 15주차 만에 1위를 수성했다.

    초등학생들의
    오버워치 PC 사용과 관련해 신고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도 비치고 있다.

    PC
    방에서 오버워치를 하는 것이 신고되는 것이 이슈화돼서 전국 다수의 PC방이 초등학생들의 오버워치 플레이를 금지한다고 화제가 있다.


  • ▲ ⓒ 넷마블
    ▲ ⓒ 넷마블


    리니지, 미르의전설, 모두의마블... 게임업계 저작권 분쟁

    부루마블
    모바일 제작사인 아이피플스가 지난달 23,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 대해 저작권침해 또는 부정경쟁행위라고 여론몰이에 나서면서 게임업계의 공분을 이슈가 있다.

    아이피플스가
    12 부루마블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4000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게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

    특히
    넷마블의 경우 2017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둔 만큼 계획적으로 흠집 내기에 나선 것이라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 게임업계의 시각은 넷마블의 저작권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비신사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아이피플스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간의미르의 전설’ IP 저작권 공방전도 진행 중이며, 엔씨소프트도 이츠게임즈의 아덴이 리니지 IP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있다.

    서든어택2 게임성-선전성 논란 조기 서비스 종료

    4
    년간 300 원을 투입해 공들여 준비한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 게임성과 선정성 논란을 쉽게 지우지 못한 출시 86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서든어택
    (지난 7 5 게임트릭스 기준) 자릿수(6.94%) 기록하고 있어 서든어택2 출시 직후부터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불안한 예상은 적중하고 말았다.

    서든어택
    2 출시 당일 PC 게임사용량에서 2.56% 7위를 기록했지만, 출시 7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출시 2 만에 점유율 0.66% 14위를 기록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 PS4
    한글화 게임 대거 출시

    오브 듀티, 용과 같이, 슈퍼로봇대전, 파이널판타지 많은 작품이 한글화로 발매돼는 해외 게임사들이 국내 게임업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PS4
    인기가 VR 함께 국내에서 점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 용과 같이 극과 용과 같이 제로에 이어 용과 같이 6 한글화 개발을 예고한 있지만, 제작사 내부사정으로 돌연 취소돼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게임업계 최초 국회의원 탄생

    김병관
    웹젠 의장이 게임업계 인사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의원은 IT업계 인재 육성, 비정규직-대표이사 연대보증 문제, 진흥정책-규제정책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있어 향후 공약 실천에 대한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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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 시장 노크…’똑똑똑

    조이시티는
    PC 온라인 3:3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원작으로 PS4 콘솔용 '3on3 프리스타일' 개발해 지난 7 북미에 정식 출시했다

    프리스타일은
    중국에서 10 서비스 중인 인지도 높은 IP 이번 3on3 CBT(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도 인기를 얻은 있다.

    로이게임즈도
    PC 공포게임으로 유명한 화이트데이를 원작으로 '화이트데이 VR' 개발하고 있다. 10 전에 출시돼 인기가 떨어진 아니냐는 의혹을 샀지만, 얼마 모바일 버전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세간에 재확인시켰다.

    네오위즈는
    펜타비전의 PC 음악 게임인 '디제이 맥스(DJ MAX) 리스펙트' 내년 1 발매 예정이라고 밝힌 있다. 디제이 맥스는 PC 온라인, 오락실 아케이드, 휴대용 게임기(PSP)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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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IP 돌풍' 모바일 RPG 대거 출시……리니지 천하 만들까?

    연말에
    리니지 IP 지식재산권을 앞세운 차기작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상위 5위안에 랭크돼 있고, 14 출시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2일째인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리니지 IP 기반의 모바일 RPG 리니지M 온라인 MMORPG 리니지 이터널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리니지를 기반으로 게임들은 당분간 국내 게임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IP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PS VR
    열풍...국내 콘솔 인기 다시 일으킬까?

    PS VR
    게임 출시 나흘 만에 4종이 전체 콘솔 게임 관심 순위 10위안에 랭크돼 세계 사용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PS VR
    올해 가상현실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보이는 활약해 내년까지 인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PS4
    세계적으로 4000 판매를 기록했지만, PS VR 150 판매에 그쳐 상대적으로는 저조한 실적을 아니냐는 의견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