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온수기·온수매트 등 사업 다변화 강화최재범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 ▲ 경동나비엔 홍준기 신임 사장.ⓒ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홍준기 신임 사장.ⓒ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신임 사장을 선임하며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경동나비엔은 최재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코웨이 전 대표이사 출신 홍준기 신임 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홍준기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스페인공장 공장장, 헝가리 생산 및 판매 법인장을 거쳐 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홍준기 사장은 코웨이 대표이사 시절 뛰어난 경영 능력과 적극적인 대내외 소통으로 재임 7년 2개월간 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정수기를 중심으로 하던 코웨이를 생활환경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기존에 구축한 글로벌 역량과 안정적인 품질, 기술력, 홍준기 신임 사장의 성공 경험 등을 더해 생활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제 경동나비엔은 회사의 장점인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과 열을 활용하는 기술력에 홍준기 사장이 가진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지향 마인드를 강화한 더욱 속도감 있는 경영을 펼칠 것"이라며 "생활 환경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