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승진 이후 여수공장 새해 첫 현장방문 나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여수공장을 찾았다. 

GS칼텍스는 허진수 회장이 3일 오전 여수공장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진수 회장은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반복된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 상호간에 활발한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GS칼텍스 관계자는 "회장 승진 이후 첫 행보로 여수공장을 선택한 것은 생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진수 회장은 지난 2일 GS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효율적인 투자 지속 및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변화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 강화,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내재화 및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 확보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