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 충격 벗어나"

반도체의 힘…"삼성전자, 4Q 영업익 9조2천억"

"전년동기 대비 49.84% 급증…시장 전망치 1조 상회"
D램, 3D 낸드플래시 '수요 급증'…"영업익 절반 차지"
소형 OLED 등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도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1.06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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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깜짝실적을 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84% 급증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8조2000억원을 1조원이나 상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0.60%) 줄어든 53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 및 단종 여파로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추락했지만, 4분기들어 13분기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반도체 부문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D램, 3D 낸드플래시의 폭발적인 수요와 거래가격 상승에 힘입어 4분기 4조원 중반대의 영업익이 점쳐진다. 

반도체를 대표하는 D램의 경우 올 하반기 시장 수급상황이 개선되며 거래가는 반등했고, PC OEM의 재고 축적 수요와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용량화 추세가 맞물리며 고정거래가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갤노트7 단종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IM부문의 회복세도 눈에 띈다. 갤럭시S7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 호조가 계속되며 2조원의 영업이익이 점쳐진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노트7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0.7%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애플의 점유율은 14.5%에 불과했다. 

상반기 히트작인 갤럭시S7 시리즈와 중저가폰 판매호조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7에 블루코랄, 블랙 펄 색상을 입힌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갤노트7 교체 수요를 대거 흡수했다. 

갤럭시 A·E·J 등 중저가 라인업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였다.

영업이익률 개선에 집중한 가전사업은 B2B 사업, 온라인 유통 판매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1조원 영업익 달성이 유력하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세계 98% 점유율을 기록 중인 중소형 OLED 사업의 수급 개선에 힘입어 1조3000억원 영업익이 예상된다. 특히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삼성전자 OLED 패널이 탑재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조5400억원, 29조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44%, 10.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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