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여인홍)가 김영란법 맞춤형 설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200여 상품은 무항생제 한우를 비롯해 사과·배 등 과일류, 전복·굴비, 옥돔 등 수산물류, 잡곡, 한과, 나물, 도라지발효액, 매실액 등 순 우리 농산물로 시중가격 대비 약 15~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녹색한우공동사업법인, 홍성 한우지 등 검증된 기관의 제품으로만 구성됐으며 3~5만원의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주문은 aT 사이트(www.eatmart.co.kr)와 제휴 판매사인 CJ몰, 11번가, 쿠팡, G마켓에서 할 수 있으며 설 이전 배송을 원할 경우 1월 23일 오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체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명함, 감사카드 동봉서비스도 제공된다.   

    aT는 생산자의 판매이익을 높이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현행 12~15%에서 9% 아래로 낮췄다.

    aT 마케팅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과일과 한우의 인기가 높았지만 이번에는 김영란법 등으로 인해 한우 인기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대신 3만원대 전복 수산물과 건어물 등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1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aT는 올해의 경우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