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봉 사장 "내년까지 21척 선박 확보 12개 노선 구축하겠다"
  • ▲ SM상선 김칠봉 대표이사.ⓒSM상선
    ▲ SM상선 김칠봉 대표이사.ⓒSM상선
    SM상선 김칠봉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0일 SM상선에 따르면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막중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SM상선 임직원들과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며 "2018년까지 선박 21척을 확보하고, 12개 노선을 구축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 그는 "향후 5년 안으로 선박 41척 확보, 25개 노선 구축,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상선은 지난 5일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자산에 대한 잔금 납부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SM상선은 컨테이너선 12척을 가지고 정기 출항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3월 영업개시를 앞두고 화주예약·터미널확보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SM상선이 새롭게 시작했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