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태양광 위기, 中 사드 보복 아냐"…엉터리 분석 내놔

[취재수첩] 친환경 에너지 힘 싣는 산업부, 업계 몰락은 '모르쇠'

폴리실리콘, 자동차 배터리, 사드 보복 직격탄 불구 다른 곳에서 원인 찾아

뉴데일리경제 윤희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1.11 09:09:39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작 국내 신재생 에너지 업계의 몰락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산업부 장관과 차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만 열면 '신기후체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등 실체가 없는 말을 전하면서도 정작 친환경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위기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무역 보복으로 힘들어진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업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 업계를 지원해야할 산업부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10일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 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배터리와 폴리실리콘 수출이 미래 사업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우 차관이 언급한 신재생 에너지 업계는 지금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사드(THAAD) 반대에 이어진 무역 보복으로 국내 신재생 에너지 업계는 생존을 걱정해야할 처지다.

삼성SDI, LG화학, 한화케미칼, OCI(Origin of Chemical Innovation) 등 국내를 대표하는 회사들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규제로 삼성SDI와 LG화학은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 판로를 개쳑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산당의 폴리실리콘 덤핑 조사 역시 한화케미칼과 OCI 등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이다.

외교부는 사드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하는 것 자체가 외교적 결례이며 무역 보복 등의 반시장적 행위는 글로벌 경제에 편입된 국가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국에 엄중한 경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중국의 무역 보복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에 머리를 조아리던 힘 없는 조선시대를 연상케 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 뉴데일리경제 biz.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포토] 박신혜 "제 사인 어때요"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브루노말리(BRUNOMAGLI)'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2017-01-20 19:48:58] new
현대제철, 임직원 자녀·장애 청소년과 'H더불어하나' 개최
현대제철은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임직원과 고객사 자녀, 장애 중·고생 각각 30명이 참석하는 'H더불어하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제철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회사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고객사 임직원 자… [2017-01-20 19:31:21] new
금호타이어 우선협상자 더블스타, 인수 시너지로 글로벌 TOP 10 진입 목표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향후 시너지를 창출해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켔다는 포부를 20일 밝혔다.더블스타는 “인수가 확정되면 금호타이어로서는 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최고의 주주와 파트너를 찾은 것”이라며 “자사 역시 중국 내 타이어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부상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 [2017-01-20 19:27:35] new
금강제화, 가족 구성원별 '설 선물' 제안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돌아오는 명절은 가족구성원 간에 감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감사의 마음은 선물과 함께하면 배가되는 법. 2017년 정유년(丁酉年) 설 명절을 앞두고 금강제화가 가족 구성원별 실속 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2017-01-20 18:57:35] new
[캠퍼스 단신] 연세대 이사장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外
◇ 학교법인 연세대 제10대 이사장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2월18일부터 2020년 4월30일까지다.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허 신임 이사장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화학공학 석⋅… [2017-01-20 18:48:48]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