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의 상황실 모습.ⓒ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의 상황실 모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설 선물 택배 증가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3주간 설 선물 특별수송기간(이하 특수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특수기에 지난해보다 약 20%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연휴를 앞둔 기간 중 하루 최대 물량인 535만 상자를 배송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급증하는 설 택배물량을 원활히 배송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비상상황실을 운영,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협력업체 차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콜센터 상담원과 상하차, 분류 아르바이트 인력도 20% 가량 추가 투입한다.
     
    또 한파와 강설 등에 대비해 전국 1만6000여대의 택배차량을 사전에 정비하고 스노우 체인 등도 구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배송담당 구역 내 상습 동결도로 등을 사전에 숙지토록 하고, 안전운전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