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배 증가… 도시정비사업 위주 계획 "사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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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9개 단지에서 약 2만가구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현대산업개발은 전체 물량 절반 가량인 1만75가구를 도시정비사업으로 분양한다.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성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체 도시재생 사업지 절반이 넘는 5283가구가 서울에서 등장한다.

    세부적으로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월계2구역 △신정1-1지구 △면목3구역 △당산 상아현대 등 5개 단지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한강권 이남권 사업지로는 고덕5단지가 예고됐다. 이 밖에 △부산 전포2-1구역 △부산 온천2구역 △전주 바구멀1구역 △성남 신흥주공 등이 예정돼 있다.

    민간도급 사업지로는 전국에서 5개 단지에서 6342가구가 분양된다. 자체사업 사업지로는 4개 단지 3153가구가 배정됐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벨로퍼로서 우수 부지를 선점했다"면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택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