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대형·소형 SUV 수요 흡수 기대
  • ▲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한국지엠
    ▲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한국지엠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올 뉴 크루즈를 통해 준중형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김 사장은 17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올 뉴 크루즈' 신차 공개 간담회에서 "지난해 스파크가 모닝을 이겼던 자신감으로 크루즈가 현대차의 아반떼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임스 김 사장은 "올해 경제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신형 크루즈와 볼트EV를 통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크루즈는 동급 최장 수준의 차체 길이(4665mm)와 낮은 전고를 갖췄다. 차체 강성은 이전 모델 대비 27% 향상됐고 중량은 100㎏ 가벼워졌다.


    여기에 차선이탈 경보 및 유지 보조 시스템과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한국지엠은 중형차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과 실내 공간 등을 갖춘 만큼 준중형 세단 판매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준중형 세단 판매 1위인 현대차의 아반떼는 지난해 9만3804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