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맨 왼쪽)이 17일 육군 제 7보병사단에서 모범장병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맨 왼쪽)이 17일 육군 제 7보병사단에서 모범장병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이 'KDB 키다리 아저씨' 3호 후원 대상으로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7보병사단 소속 모범장병 2명을 선정,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사업을 도입해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 시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제 3호 후원대상으로 선정된 서 모 일병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모친이 유방암 수술까지 받게돼 '조기전역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본인과 모친의 뜻에 따라 만기복무 중이다. 

산은 측은 "힘든 환경에도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산은은 지난 2012년 5월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활발한 지원 및 교류를 통해 최전방 일선에서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애국장병들을 후원하고 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