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지형설정·결빙 방지 와이퍼 등 장착
  • ▲ 지프 체로키ⓒ지프
    ▲ 지프 체로키ⓒ지프

     

    겨울철 여행은 눈길과 빙판길에 대한 대비가 필수다. 특히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은 대부분 산간지대에 있어 적절한 장비를 갖춘 안전운행이 중요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의 중형 SUV '체로키'는 목적지까지 안전한 여행을 도울 수 있는 주행 안정성과 기동력, 레저 장비 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SUV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지프 체로키는 많은 운전자에게 두려움을 주는 눈길, 빙판길에서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4WD(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빙판길, 눈길 등 접지력이 한계치에 도달하는 경우 ESC가 차량의 쏠림을 잡아주고 오버스티어링이나 언더스티어링 현상을 완화해 준다.

  • ▲ 지프 체로키ⓒ지프
    ▲ 지프 체로키ⓒ지프


    지프 체로키에는 기어봉 주변에 지형설정 다이얼이 있다. 바로 지프 셀렉 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이다. 오토, 스토우, 스포츠, 샌드/머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엔진, 브레이크, ESC, 변속기 등)의 시스템을 최적화해 준다.


    예를 들어 겨울철 유용한 스노우 모드에서는 차량 안정성을 극대화해 오버스티어링을 최소화해준다. 즉 눈길과 빙판길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잠김방지 브레이크와 구동력 제어 기능도 컨트롤 해준다.


    이 밖에도 체로키에는 얼어붙은 전면 유리와 와이퍼를 서서히 녹여주는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가 장착된다. 또 사이드 미러와 앞좌석 시트, 스티어링 휠에도 히팅 기능이 탑재된다.


    겨울철 체로키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탑재능력이다. 캠핑, 레저활동 등을 위한 짐이 늘어난 계절, 지프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이용하면 많은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지프 스키-스노우보드 캐리어는 최대 6세트의 스키 플레이트 또는 4개의 스노우보드를 탑재할 수 있다. 또 지프 슬러쉬 매트는 실외에서 묻혀 들어온 물·눈 등이 매트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준다.

  • ▲ 지프 체로키ⓒ지프
    ▲ 지프 체로키ⓒ지프


    국내에 출시된 체로키는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에 유로6 2.2L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kg·m)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고토크 44.9kg·m을 자랑한다.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는 편의사양이 강화된 모델이다.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앞/뒤 좌석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ull-speed FCW Plus),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