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4010가구‧지방 2만1598가구수도권 '신도시'‧지방 '혁신도시' 위주↑
  • 2017년 상반기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 2017년 상반기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오는 2월 전국 3만5608가구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2017년 상반기 월별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 증가한 1만40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107.4% 늘어난 2만1598가구가 이사준비 중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 물량이 많아 새집을 찾는 수요자들 경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를 비롯해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예정이다.

  • 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 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그중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하나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에 달하는 물량이 2월에 몰려있다. 즉, 서울 종로구 소재 새집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2월 입주시장을 살펴볼만 하다.

    경기에서는 총 8720가구가 이사를 앞두고 있다. 이중 동탄2신도시 3294가구‧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꽤 된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준비 중이다.

    지방은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가구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