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사장 "동급 최고 연비·주행성능, 고객 만족 자부"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혼다코리아가 18일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올해 판매목표를 밝혔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에서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이라며 "출시 초기인 올해는 연판매목표의 25% 수준인 1200여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도심 연비 19.5km/L로 친환경 중형 세단으로써 경쟁력을 갖췄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지녔다.


    혼다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행환경에 따라 스포츠, EV,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더불어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어코드 최초로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하고 NVH성능도 대폭 강화해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도 향상 시켰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 적용으로 내·외부 디자인 변화도 이뤄졌다. 우선 LED 헤드램프와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가 적용됐다. 또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이 추가됐다.  


    실내는 하이브리드 전용 계기판을 적용, 하이브리드의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100만원이며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세제 혜택도 최대 270만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수도권 공용주차장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도 누릴 수 있다.


    판매가격은 43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