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을상사그룹이 2017년에는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갑을상사그룹은 올해 안정 위주의 효율적 투자를 통해 전 계열사 흑자실현과 매출 2조원 및 당기순이익 610억원의 사업계획 목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갑을상사그룹은 지난해 갑을오토텍 노조의 약 6개월간 불법 파업,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국내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갑을메탈, 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부문의 흑자전환과 국인산업, KB텍 등 환경 부문에서 선전했다.

     

    이에 2016년 매출 1조8000억원과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2년 연속 흑자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경기 침체와 불확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1%, 당기순이익은 34.4%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