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도모 차원…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할 것"
  • ▲ 한라가 활동 중인 협력회사 협의체 모임 '한울회'의 지난해 말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철홍 사장(아랫줄 좌측 네 번째)과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
    ▲ 한라가 활동 중인 협력회사 협의체 모임 '한울회'의 지난해 말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철홍 사장(아랫줄 좌측 네 번째)과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


    한라는 설을 맞이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 110여곳에 21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5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라의 대금 조기지급은 대금결제와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명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을 지원하는 상생도모 차원에서 결정됐다.

    한라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과 경기침체로 여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해 12월 '제12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발주, 교육, 재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