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후 첫번째 책임자 워크샵, 사업전략 집중 논의"'수익전제 성장-제품 차별화-조직문화 변화' 강조…근본적 혁신 주문"
  •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LGE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LGE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이 "혁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LG전자를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23일까지 평택 러닝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워크샵에는 각 사업본부장, 해외법인장, 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수익 기반 성장 전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20일 워크샵 특강에서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점 추진 방안도 내놨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