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C~D등급 30~50% 감축-E등급 폐지
  • 교육대학원 양성기관 32곳에 대한 '2016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육부
    ▲ 교육대학원 양성기관 32곳에 대한 '2016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에 대한 정원 감축이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범대 미설치 대학 등 전국 107개교의 2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여건·교육과정 등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일반대 교육과 97개 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24곳, B등급 50개 기관, C등급 20개 기관, 3개 기관(3%)은 D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대학 95개 기관에 대한 평가에서는 A등급 3개 기관, B등급 11개 기관, C등급 32개 기관, D등급 35개 기관, E등급은 14개 기관이었다.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32개 기관 가운데 A·B등급은 각각 3개 기관, 7개 기관으로 나머지 22개 기관은 C~E등급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65개 기관은 정원 30%를, D등급 45개 기관은 50%를 감축하고 E등급 16개 기관은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축 인원은 일반대 263명, 교직과정 1488명, 교육대학원 758명 등 25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