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 언어 지원
  • ▲ 우리은행 위비톡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화면.ⓒ우리은행
    ▲ 우리은행 위비톡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화면.ⓒ우리은행

    외국인과 나누는 문자 대화가 보다 쉬워졌다.

    우리은행은 1일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방글라데시어, 일본어, 브라질어, 러시아어 총 10개 국어다.

    번역 기능은 구글(Google) 번역서비스와 제휴했으며 채팅창 상단에서 번역기능을 선택하면 상대방 휴대폰기기의 언어로 자동 번역돼 채팅할 수 있다.

    예로 중국인 친구와 대화하는 경우 한국어로 입력하면 중국인 친구의 대화창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동시에 나타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활동영역 확장에 발맞춰 위비톡에 ‘번역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소상공인들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및 현지 바이어들과의 생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위비톡’은 이번 글로벌에 초점을 맞춘 번역 서비스 외에도 얼굴인식 스티커를 활용한 ‘위비캠’, 기업메신저 서비스 ‘꿀파트너’ 등을 오픈하며 무료로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단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