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객 서비스 앞두고 실제 영업과 동일 환경에서 점검전 직원 비상체제, 고객금융센터·전산센터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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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가 3월 본격 영업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한다.

    케이뱅크는 2일 대고객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회원 가입, 계좌개설, 체크카드 발급, 여·수신 상품 가입 등을 최종 운영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금 및 이체, 체크카드 사용 등 외부 연계 기능도 점검한다.

    케이뱅크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대신 GS편의점 내 설치된 ATM기기를 이용해 현금인출 업무를 대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영점검에는 케이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구축/협력사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테스트 기간 동안 케이뱅크의 전산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상암ICT센터와 고객상담 채널인 고객금융센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된다.

    케이뱅크는 본격 영업이 시작되더라도 고객들의 서비스 및 상품 가입, 이용내역, 거래 데이터 등 고객정보 분석을 통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것이기에 안정성이야말로 금융혁신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실거래 운영점검으로 서비스, 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안정성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실거래 운영점검 결과에 따라 3월 중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