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생 개발사 펀플과 유기적 협력 기반 MMORPG 중국서 선보일 터"

룽투코리아가 국내 신생 개발사 펀플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스펠나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인 룽투게임과 함께 스펠나인의 아트웍 리소스 및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중국 지역 서비스를 독점으로 진행한다. 

펀플은 스펠나인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소스, 클라이언트소스, 아트리소스, 사운드리소스, 웹툰리소스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스펠나인은 대규모 전쟁 콘텐츠, 장편소설 20권 분량의 스토리, 그래픽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룽투코리아는 펀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스펠나인을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또는 MORPG(다중사용자역할수행게임)로 개발하는 등 장르의 다양화를 꾀하는 동시에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이사는 "펀플의 야심작 스펠나인을 통해 웰메이드 게임의 가치를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사 대표작인 '검과 마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스펠나인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기 펀플 대표이사는 "펀플의 핵심 IP인 스펠나인 게임을 풍부한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룽투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높은 수준의 모바일 MMORPG '스펠나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